
2025년 현재,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신 기기를 넘어 개인의 정보 플랫폼이자 교육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술 발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장 자막 기능(Live Caption, 실시간 텍스트 변환)이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재생 중인 오디오 또는 영상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여 화면에 자막을 띄워주는 시스템이다.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기능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과거에는 주로 외부 자막 파일을 삽입하거나, 자막이 포함된 콘텐츠만 선택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내장 자막 기능은 이와는 완전히 다르다. 사용자가 어떤 앱을 실행하든, 심지어 통화나 강의 영상, 팟캐스트, 유튜브 클립까지도 자막이 자동 생성되기 때문이다.이런 기술은..